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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금 횡령의혹 김원웅 회장 자진사퇴..."명예 누끼쳐 사과" / YTN

2022-02-16 1 Dailymotion

광복회의 국회 카페 수익금 횡령 의혹을 받아온 김원웅 광복회장이 결국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감독관리를 잘못해 이런 불상사가 생겼다며 횡령 의혹은 부인했지만, 모레 불신임안 표결을 앞두고 자진 사퇴를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연희 기자!

[기자]
네, 통일외교안보부입니다.


김원웅 광복회장이 전격적으로 자진사퇴를 결정했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수익금 횡령 의혹에 휩싸인 김원웅 광복회장이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김원웅 회장은 오늘 입장문을 통해 광복회원의 자존심과 광복회 명예에 누를 끼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사람을 볼 줄 몰랐고 감독 관리를 잘못해 이런 불상사가 생겼다며 횡령 의혹은 부인했습니다.

김원웅 회장의 자진 사퇴는 지난 10일 국가보훈처가 김 회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한 감사결과를 발표한 지 6일 만입니다.

국가보훈처는 감사결과에서 김 회장이 국가 유공자 후손에 사용돼야 할 국회 카페 수익금 일부를 개인 용도로 사용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국회에 제출한 감사결과 보고서에는 비자금이 양복 구입과 이발비, 마사지 등 다양하게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 회장은 보훈처 감사결과 직후 명예훼손이라며 반발했지만, 결국 자진사퇴로 입장을 바꿨습니다.

국가보훈처는 김 회장의 사퇴 이후 지도 기관으로서 유감이라며, 광복회가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회장이 자진 사퇴하면서 수익금 횡령 의혹 사건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광복회는 내일 이사회를 열어 광복회장 직무대행 지명 절차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통일외교안보부에서 YTN 한연희입니다.





YTN 한연희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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