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정당한 이유가 없는 공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맹과 파트너들과 함께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며 가혹한 제재를 예고했습니다.
EU 등 국제사회도 당장 침공을 멈추라며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태욱 특파원!
먼저, 바이든 대통령이 침공 직후 러시아에 대해 정당하지 않은 공격이라고 했죠?
[기자]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의 군사작전 감행 직후 성명을 통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치명적인 인명 손실과 고통을 초래할 계획적인 전쟁을 선택했다고 규정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만이 이 공격이 가져올 죽음과 파괴에 대해 책임이 있다면서 미국과 동맹과 파트너들은 단결해서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전 세계가 집단으로 러시아에 가혹한 제재를 부과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곳 시각으로 24일 오전에 주요 7개국(G7) 정상들과 화상 회담이 있는데요.
미국과 동맹과 파트너들이 러시아에 가할 제재 등 추가적인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침공 개시 직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했는데요.
우크라이나와 국민을 계속 지지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앞서 러시아가 곧 침공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경고대로 일이 벌어졌습니다.
[기자]
지금 이곳 시각이 24일 새벽 2시를 넘었는데요.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어제 NBC 방송에 출연해 침공이 임박했다고 경고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러시아가 오늘 밤 안에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할 수도 있다"고 말했는데요.
예상대로 일이 벌어진 셈입니다.
앞서 국방부 당국자도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예상했는데요.
15만 명 이상의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러시아, 벨라루스 접경지대에 배치돼 있다고 추산하면서 명령만 받으면 전면적으로 침공할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들 부대의 약 80%는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5∼50㎞ 내에 배치된 채로 진격 태세를 갖췄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무부와 국방부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같은 취지의 내용을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EU 등 국제사회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중략)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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