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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불허' 러시아의 원전 점령, 무엇을 노리나 / YTN

2022-03-04 0 Dailymotion

■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호준석 / 국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984년 체르노빌 원전 참사를 겪은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이 유럽 최대 원전을 점령하면서 전 세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서방은 러시아의 신흥재벌 올리가르히를정조준하고 있습니다. 국제부 호준석 기자에게 듣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지금 벌써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9일째입니까? 전황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남부는 위태롭습니다. 북부는 혼전 중입니다. 헤르손 남부 쪽의 항구 도시가 위태롭고요. 지금 말씀드리려고 하는 원전 자포리자 원전도 남부입니다. 헤르손 점령한 다음에 동쪽으로 여기에 오데사라는 최대 항구도시가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에. 그쪽으로 향해 가고 있습니다.

이쪽에 민간 화물선들이 폭발사고가 계속 잇따르고 있는데 러시아군 공격인 것으로 의심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서쪽으로는 마리우폴이 있습니다. 마리우폴도 항구도시인데요. 여기에 24시간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여기서 한 16살 중학생이 학교 근처에서 축구를 하다가 공격을 받고 숨지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만약에 여기 오데사하고 마리우폴까지 다 점령을 하게 되면 돈바스까지 이어지지 않습니까? 해안을 다 점령한 겁니다. 그러면 우크라이나는 항구를 다 잃고요. 교역을 할 수가 없고 보급에도 큰 문제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러시아는 이쪽에 전력을 집중하고 있고 북부 키이우는 의문의 64km 행렬이 키이우를 향해서 가고 있는데 사흘째 멈춰 있는 미스터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식량 같은 보급이 잘 안 되고 있다. 먹을 게 없다. 그다음에 차량과 장비가 많이 고장이 났다. 그다음에 우크라이나가 강력하게 저항하고 있다. 여러 분석이 나오는데 복합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어쨌건 여기 멈춰 있습니다. 그다음에 하르키우. 제2의 도시입니다.

인구 140만인데 여기에도 집중적으로 공격을 하고 있습니다. 하르키우는 원래 친러 성향이 강한 러시아계 주민들이 많다고 알려졌던 곳인데 개전되자 주민들이 완전히 똘똘 뭉쳐서 러시아에 강력하게 저항하고 있다고 시장이 밝히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우크라이나군과 시민들이 강력하게 끈질기게 저항을 하고 있고요.... (중략)

YTN 호준석 (june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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