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호준석 / 국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이 집중적으로 옥죄고 있는 대상이 러시아의친푸틴 신흥재벌 '올리가르히'입니다.
푸틴의 돈줄인 이들이 동요하면 푸틴 체제가 흔들린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올리가르히는 어떤 사람들일까요. YTN 취재팀이 7대 '올리가르히'들을 집중 추적했습니다. 국제부 호준석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올리가르히가 세계적인 주목 대상이 됐습니다. 먼저 어떤 사람들을 말합니까?
[기자]
올리가르히가 단어 그 자제로는 과두 지배라는 뜻인데 과두, 아주 소수가 지배한다는 것이죠. 러시아는 정치 권력과 국영 기업들이 한 몸처럼 결탁돼 있는 체제, 그 지배 축이 한 축을 이루고 있는 신흥 재벌들입니다.
1991년에 소련이 붕괴될 때 국영기업들을 민영화했습니다. 그때 헐값에 국영기업들을 인수해서 거부가 된 사람들입니다. 그때 대통령이 옐친 대통령이었고 옐친의 강력한 후원자들이 됐고. 그런데 이 사람들이 국가 경제는 돌보지 않았고 일자리 창출 같은 건 관심이 없었고 자기들 배만 불렸습니다. 여론이 극히 안 좋아졌고 2000년에 푸틴이 집권하면서 올리가르히들을 척결하겠다라고 내세웠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들을 꽉 움켜쥐면서 결탁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지배체제를 이루고 있는 사람들이고요. 바이든 미 대통령이 국정연설에서 올리가르히를 집중적으로 거론했는데 한번 잠깐 들어보고 가겠습니다.
러시아 지배세력의 한 축인 셈인데 이들 중에서 7대 올리가르히를 집중적으로 분석하셨다고요?
[기자]
네, 조금 전에 보셨던 화면이 푸틴이 올리가르히들을 모아서 같이 얘기를 하는 그 장면이었는데요. 저희 YTN의 보도제작국 방병삼 기자가 이들의 과거 행적들, 과거 영상들을 집중 추적해서 사실 지난 금요일에 유튜브를 통해서 영상을 공개했고요. 오늘은 제가 뉴스를 통해서 전해 드리려고 하는 것입니다. 7대 올리가르히는 서방이 집중적으로 그동안 주시했었던 또 잘 알려져 있었던 인물 중심으로 선정을 했습니다.
첫 번째부터 가겠습니다. 바로 첼시 구단주로 대중들한테를 알려진 아브라모비치입니다. 이 사람은 석유 ... (중략)
YTN 호준석 (june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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