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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대투수에 야생마까지…빅리거로 후끈한 KBO

2022-03-30 14 Dailymotion

KK·대투수에 야생마까지…빅리거로 후끈한 KBO

[앵커]

이번 주 토요일, 프로야구가 새 시즌을 시작합니다.

올 시즌은 메이저리그에서 복귀한 '좌완 에이스' 김광현과 양현종, 류현진의 친구 푸이그까지, 빅리거들의 합류로 더욱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홍석준 기자입니다.

[기자]

메이저리그 생활을 정리하고 4년에 역대 최고인 151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고 SSG로 돌아온 김광현.

지난 22일 치른 3년 만의 국내 복귀전에서 시범경기 스타 LG 송찬의에게 홈런 한 방을 맞긴 했지만, 역동적인 투구폼으로 시속 150km에 육박하는 강속구를 뿌리는 여전한 모습은 많은 야구팬들을 설레게 했습니다.

27일 두산전에서 3이닝 무실점으로 예열한 김광현의 첫 정규리그 등판 일정은 다음달 8일부터 시작될 KIA와의 3연전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김광현과 함께 돌아온 '동갑내기 친구' 양현종과의 맞대결 성사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시범경기 첫 등판을 3이닝 퍼펙트로 장식했던 양현종은 총 3경기에 나와 평균자책점 1.42를 기록하며 대투수의 귀환을 알렸습니다.

양현종은 2일 LG와의 개막전 선발 등판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키움에 입단한 류현진의 친구, 푸이그는 KBO 무대를 밟은 역대 외인 중 이름값으로는 단연 최고지만, 아직 시간이 조금 필요해 보입니다.

14경기에서 타율 0.182, 장타는 홈런없이 2루타 1개에 그치며 이름 값에 미치지 못한 성적을 냈습니다.

그럼에도 푸이그가 적응만 마친다면, 메이저리그 때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이란 기대는 여전합니다.

'메이저리그 90승 투수' SSG 이반 노바도 시범경기 두 경기에서 9이닝 3실점의 준수한 투구로 정규시즌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 (joone@yna.co.kr)

#김광현 #양현종 #푸이그 #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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