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신상엽 / 감염내과 전문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미크론 유행이 꺾이면서 정부가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체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가을 재유행에 대비해 감염 완치자도 3차 접종을 권고하거나 고령층 전체에 대한 4차 접종도 검토 중인데 새 정부가 받을지 관심입니다.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와 진단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교수님.
[신상엽]
안녕하세요.
오늘 10만 명대 나왔네요. 감소세가 좀 뚜렷해지는 것 같습니다. 2, 3주 뒤에는 10만 명대 초반까지 나올 것이다 이런 예측도 있던데 가능할 걸로 보십니까?
[신상엽]
일단 지금 감염재생산지수가 1 아래로 떨어진 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결국은 1명이 1명 이상을 감염시키지 못하면 유행은 사그라들 수밖에 없는데요. 과거에는 재생산지수를 떨어뜨리는 것을 백신접종이나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나 이런 다른 요인들로 인해서 재생산지수를 떨어뜨리려고 노력했는데 지금은 사실 원하든 원치 않든 전 국민의 반 이상은 코로나19에 감염이 되면서 오미크론에 대한 면역을 획득하고 그러면 전 국민 절반이 면역을 획득하게 되면 재생산지수가 반으로 떨어지거든요. 그러니까 결국은 확진자가 늘면 늘수록 집단면역의 도움을 받아서 재생산지수가 떨어질 수밖에는 없고 그게 1 이하로 떨어진 지가 1, 2주 정도 돼 가는 상황이기 때문에 앞으로 또 다른 변종이 나오지 않고 오미크론이나 스텔스 오미크론이나 XE 같은 하위변종만 유행하는 상황이라고 한다면 앞으로 한 3개월 정도까지는 조금 안정세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3개월 이후에는 다른 변수가 있다고 보시는 건가요?
[신상엽]
아마도 가을쯤 되면 새로운 변이가 나와서 또 다른 전 세계 대유행이 나타날 것이라고 대부분 전문가들은 예측을 하고 있고요. 결국은 오미크론 유행이 한 번 지나가고 3개월 소강상태 동안 얼마나 그 다음 유행을 잘 대비하느냐가 우리가 지금 해야 될 그런 대비라고 생각을 합니다.
확진자가 줄어드는 3개월 동안에는 중환자나 사망자 수도 그만큼 줄어들겠죠?
[신상엽]
당연히 확진자 수 대비로 중환자와 사망자 수는 줄어들고 있는데 이게 보통 시차가 2, 3주 정도 나기 때문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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