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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수 예비 경선 '무효' 결정..."절차 생략" / YTN

2022-04-20 10 Dailymotion

’100% 여론조사’ 방식 경선에 일부 후보자 반발
’탈당 경력자 감점’ 없앤 경선 방식 ’수용 불가’


예비경선 과정에서 불공정 논란이 일었던 전남 장흥군수 후보 1차 경선이 무효가 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절차에 문제가 있다는 일부 후보들의 주장을 받아들인 건데요.

경선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지만, 앞으로 갈등의 씨앗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5일, 전남 장흥군수 예비후보 4명이 모여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100% 여론조사로 하는 경선 방식을 받아들이지 못하겠다며 반발했습니다.

[사순문 / 전남 장흥군수 예비후보 : 기회는 불평등했고, 과정은 불공정했습니다. 불평등, 불공정의 결과는 정치 신인과 민주당을 지킨 후보자들을 학살하고….]

이에 재심까지 신청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받아들여 경선을 다시 하도록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당헌에서 규정하고 있는 후보자와 경선 방법에 대한 시·도당 상무위원회 의결 절차가 빠졌다는 점을 지적한 겁니다.

경선을 앞두고 불협화음이 시작된 건 경선 방식을 100% 여론조사로 정하면서부터입니다.

오로지 권리당원과 일반군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경선하면 정치신인을 비롯한 인지도 낮은 후보가 상대적으로 불리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탈당 감점'을 없애버린 것도 일부 후보들의 반발을 부추겼습니다.

하지만 재심이 받아들여지면서 다시 경선은 원점으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김승남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 일곱 분 중에 네 분이 적합도 조사뿐만 아니라, 여론조사에 응하지 않았기 때문에 심사과정이나 이런 것들을 거치지 않고 모두가 경선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아마 진행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요.]

이런 가운데 전남 강진군수 경선을 둘러싸고도 여론 조작 문건이 나돌아 민심 이반이 가속화 할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YTN 나현호입니다.





YTN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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