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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검수완박' 필리버스터 공방...신경전에 눈물까지 / YTN

2022-04-27 94 Dailymotion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 과정에서 여야가 검수완박 입법을 두고 거센 공방을 벌였습니다.

의원들 사이 신경전은 물론, 눈물을 흘리는 모습까지 나왔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 검찰 길들이기가 실패하니까 이제는 검찰을 껍데기만 남기겠다는 심보입니다. 민주당 정권의 부정부패의 실체가 국민 앞에 드러나는 것이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김종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 문제의 본질은 복잡하지 않습니다. 딱 한 가지예요. 모든 수사는 민주적으로 통제받아야 한다…. 윤석열 특수부 검사를 중용한 게 문재인 정부 잘못의 시작입니다.]

[김 웅 / 국민의힘 의원 : 필리버스터 이거 겨우 몇 시간 하는 걸 그렇게 못 들어주시겠습니까? 다음에 소수당 돼서 필리버스터 할 때 이야기하십시오. 그때 다 들어드릴게요. 그럴 기회 있을 겁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우리가 사랑했던 김재윤 의원 이야기입니다. 김재윤은 기획 수사의 희생양이었습니다. 감옥에서 나온 후에 화병이 걸려서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입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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