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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계파갈등' 격화...지방선거 이후 정국은? / YTN

2022-06-04 36 Dailymotion

■ 진행 : 호준석 앵커
■ 출연 : 장성철 / 대구가톨릭대 특임교수, 유용화 / 한국외대 초빙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연패한 더불어민주당,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2년 뒤에 총선을 대비해서 공천 혁신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오늘 정국 분석하기 위해서 두 분을 초대했습니다.

장성철 대구가톨릭대 특임교수,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나와 있습니다. 지방선거 이후에 두 분은 처음 뵌 거니까 우선 선거 결과에 대해서 어떻게 해석하셨는지 총평부터 먼저 짧게 잠깐 듣겠습니다. 장 교수님.

[장성철]
민주당의 완패다라고 볼 수밖에 없고요. 두 가지 이유 때문이다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구도가 안 좋았습니다. 정당 지지율 그리고 대통령에 대한 긍정 지지율이 높았어요.

그런 상황에서 민주당이 이길 수 있다라고 생각하는 건 좀 무리였다고 보여지고요. 또 하나의 원인은 민주당 지도층의 분열, 갈등, 혼란 때문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송영길 대표가 서울시장에 출마하느냐 마느냐를 가지고 20일 동안 출마한다, 안 한다, 경선한다, 외부에서 영입한다. 아니면 컷오프한다, 이런 식으로 지도부가 상당히 혼란스러워했었고요. 박지현 비대위원장과 윤호중 비대위원장 및 다른 지도부와 갈등이 심해졌어요.

그래서 한동안 선거 막판에 여러 가지 지도부가 분열됐고 갈등 혼란된 상황이 국민 앞에 낱낱이 드러났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지도층이 분열되어 있고 지지층이 분열돼 있는 상황에서 민주당 이길 수 있다고 본 것은 무리였다고 보여집니다.


유용화 교수님 어떻게 보셨습니까?

[유용화]
윤석열 정부 취임 23일 만에 치러진 선거인데 역대 어느 대통령 취임 이후의 상황으로 봤을 때는 상대적으로 민주당한테 그렇게 나쁘지 않은 환경이 주어졌던 게 사실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50%에서 왔다갔다 하는 정도 수준이었기 때문에 민주당이 제대로 했다면 더 좋은 성적을 이룰 수 있었는데 지금 장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민주당 지도부가 제대로 된 입장을 취하지 못하고 더 중요한 것은 지난번 보궐선거, 그다음에 대선 이후에 민주당을 지지했던 사람들이 민주당에 확실하게 정체성을 갖고 개혁을 하고 그 많은 의석수를 가지고 국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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