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위치정보시스템, GPS 오차 범위가 앞으로는 1미터 이내로 줄어듭니다.
우리나라가 개발한 고정밀 위치정보 시스템을 실은 위성 발사에 오늘 새벽 성공했는데, 자율주행차·드론 등 미래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규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시뻘건 불기둥과 함께 항공위성 1호기가 하늘로 치솟습니다.
위성보호덮개 분리, 1단 로켓 분리를 거쳐 28분 만에 모든 분리 절차를 완료했습니다.
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인 KASS 중계기를 탑재한 위성이 발사에 최종 성공한 겁니다.
우리나라가 개발한 KAAS는 기존 15~33m 수준이었던 위치정보시스템, GPS 오차를 1m 수준으로 보정해 줍니다.
항공위성이 기존 GPS 수치를 받아 재측정하면서 오차가 기존의 15분의 1가량 수준으로 줄어드는 겁니다.
항공위성 1호기는 약 12일 뒤쯤 정지궤도에 안착한 뒤 신호 시험 등을 거쳐 내년부터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