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제2의 광주형 일자리·생태 관광'...광주 광산구의 새로운 도전 / YTN

2022-07-08 4 Dailymotion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광주 면적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만큼, 산업단지가 많고, 천혜의 자연 자원도 풍부한데요.

광산구는 노사 상생형 완성차 공장인 광주형 일자리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제2, 제3의 광주형 일자리 창출에 나섰습니다.

오선열 기자입니다.

[기자]
노사민정이 함께 하는 국내 상생형 일자리 모델로 주목받은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 공장, '광주 글로벌 모터스'입니다.

23년 만에 국내에 들어선 완성차 공장으로, 지난해 9월 경형 SUV '캐스퍼를' 출시했습니다.

캐스퍼 생산 11개월 만에 누적 생산 대수 3만 대를 돌파했고, 올해는 5만 대 생산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채용 인원은 620여 명으로, 지역 출신이 대부분을 차지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광산구는 제2의 광주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뉴딜 경제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광산구가 광주 전체 면적의 45%를 차지하고, 5개 산단이 집중돼있는 만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박병규 /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 : 이번에는 광산구 전역으로 넓혀서 광산을 지속 가능한 경제특구로 만들고, 또 우리 노사민정 힘을 합쳐서 새로운 기업을 유치하거나 또 기존의 기업들의 생산성을 높이고 노동의 질을 높이는 일들을 해볼 생각입니다.]

광산구는 생태와 문화가 공존하는 예술 도시로 탈바꿈할 준비도 하고 있습니다.

호남의 젖줄 영산강으로 이어지는 황룡강과 자연 그대로 숨 쉬고 있는 '장록 습지'에는 문화 탐방로가 들어섭니다.

광주 송정역 일대에도 사계절 정원을 조성해 지역민과 관광객들에 광산구를 생태 명소로 알릴 계획입니다.

[박병규 /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 : 장록 습지, 그리고 황룡강과 영산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이쪽을 생태, 문화, 관광, 예술의 걷고 싶은 길을 만들고 싶어요. 그런 게 광주에 없기 때문에 광산에 만들어지게 되면 굉장한 인기를 누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빛고을' 광주의 관문인 광산구가, 기초단체가 주도하는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함께, 광주·전남의 생태 관광 도시로서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YTN 오선열입니다.




YTN 오선열 (ohsy5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20709061132137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