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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 피해 바다로...해운대해수욕장 / YTN

2022-07-09 52 Dailymotion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져 전국이 찜통더위 속입니다.

시원한 바닷물과 바람을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에 그래서 오늘 하루 많은 피서 인파가 몰릴 전망입니다.

피서 1번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종호 기자!

[기자]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입니다.


피서객들이 뒤로 많이 보이는데요.

오늘 해운대 날씨는 어떻습니까?

[기자]
구름이 있지만, 하늘은 맑은 편입니다.

기온은 오전 9시 반도 안 돼서 30℃를 넘어섰습니다.

백사장 모래가 뜨겁게 달아올라 한증막 같은 기분이 들다가도 바닷바람이 불면 더위가 사라지기도 합니다.

바닷물은 약간 시릴 정도로 해수욕을 즐기기에 좋은 상태입니다.

찜통더위가 이어지다 보니 주말을 맞은 해운대해수욕장으로 일찍부터 피서객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파도가 조금 높은 바다에 뛰어든 피서객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모래 놀이에 빠진 아이들은 환한 미소를 짓습니다.

또 파라솔 그늘에서 여유를 즐기며 더위를 잊고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모습입니다.

해운대는 지난달 2일 임시 개장을 했고 지난 1일부터 정식 개장에 들어갔습니다.

정식 개장으로 해수욕장 전 구간에서 물놀이할 수 있고 각종 편의시설과 상업시설도 문을 열었습니다.

또, 구조대와 여름경찰서도 활동에 들어가 피서객 안전과 질서를 살피는 중입니다.

코로나19로 지난해에는 백사장에서도 마스크를 써야 했고 입구에서 체온을 측정하는 등 여러 제약이 있었습니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보다 마음 편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임시 개장 기간인 6월 한 달 동안에 해운대를 찾은 피서객은 122만으로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 113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번 달 말까지 전국 해수욕장 260여 곳이 차례로 개장하고 중단됐던 여름 축제와 행사도 속속 재개할 예정입니다.

거리두기 해제로 전국 해수욕장을 찾는 인파가 지난해나 지난 2020년과 비교해 크게 늘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YTN 김종호입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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