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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해지는 남중국해 파고...28일 미중 정상 대화로 풀릴까? / YTN

2022-07-27 35 Dailymotion

남중국해 일대에서 미중 간 갈등의 파고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 시간 28일로 알려진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화상 회담에서 산적한 현안을 풀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의 침공을 가정한 타이완 방어 훈련이 시작됐습니다.

차이잉원 총통이 직접 군함에 올라 훈련을 지휘했습니다.

[차이잉원 / 타이완 대통령 : 조국을 수호하는 능력과 결단력을 보여줘서 감사합니다. 다 함께 우리 조국을 계속 지켜나갑시다!]

중국은 곧장 타이완 방공식별 구역에 전투기와 초계기를 보내 무력시위에 나섰습니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타이완 방문 계획과 맞물려 잔뜩 날 선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오리젠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타이완이 중국에 군사적으로 대항하겠다는 망상은 사마귀가 수레바퀴 앞을 막아서는 격입니다.]

미국 쪽에서도 항모전단을 동원해 펠로시 엄호에 나설 거란 말이 나왔습니다.

미 합참의장에 이어, 국방부 관료도 최근 중국의 군사 행동이 도를 넘었다며 잇따라 경고했습니다.

남중국해 일대에서 미중 간 갈등의 파고가 높아지는 가운데, 시진핑 주석은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만났습니다.

지난 동계 올림픽 이후 첫 대면 외교에서 남중국해 국가와 손잡는 모습을 보여준 겁니다.

미국의 포위 전략과 중국의 돌파 시도, 군사와 외교를 넘나드는 수 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조간만 이뤄질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화상회담에서 평화적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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