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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옥죄는 제3의 카드 ‘무고죄’…사흘 전 현근택 천기누설?

2022-07-28 1,070 Dailymotion

 
윤석열 대통령의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 대표” 텔레그램 메시지가 정치권에 파장을 일으키는 가운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옥죄는 혐의 하나가 추가될 전망이다.

 
지난 8일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이준석 대표를 징계한 근거는 당헌·당규가 규정한 ‘품위유지의무’ 위반이었다. 이 대표가 2013년 성 상납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김철근 대표 정무실장을 시켜 지난 1월 증거인멸을 했다는 혐의를 받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이유였던 것이다.

 
그러나 정치권에선 이 대표의 성 상납 의혹은 물론 증거인멸교사 의혹에 대해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단순히 혐의 입증이 쉽지 않다는 문제를 떠나 지난 26일 언론에 포착된 윤 대통령의 메시지가 결과적으로 수사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란 이유 때문이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정치적으로만 보면 사실 이준석 대표 경찰 수사도 조금 문제가 있는 구석이 있으면 ‘압력이 있었다’ 고 하기 딱 좋게 된 것”이라며 “경찰도 근거가 충분치 않은 무리한 기소(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는 못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경찰에 가이드라인을 줬다는) 의심을 받게끔 하는 상황이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상황에서 윤 대통령의 영부인 김건희 여사의 팬클럽 ‘건희사랑’을 이끌던 강신업 변호사가 이날 “건희사랑 회장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그는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제가 개가 짖어도 새벽은 오고, 김건희 여사를 지켜야 하고, 윤석열 대통령 지켜야 하지만 오히려 물러남으로서 더...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90346?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