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나경철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김승배 / 한국기상산업협회 본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밤사이 경기 남부와 충청권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렸는데요. 강원도 영서 지역에도 호우주의보가 발령돼 산사태나 낙석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오늘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수도권에 다시 비가 내리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데요.
김승배 한국기상산업협회 본부장 모시고 자세한 기상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본부장님, 밤 사이에 중부지방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일단 현재 호우특보 발령 상황부터 전해 주시죠.
[김승배]
호우특보가 충청도와 경기 남부 쪽에 내려져 있습니다. 충청도 많은 지역이 호우경보가 발령돼 있고요. 강원도 영서, 경기 남부 일부 지방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어젯밤에는 충청도 지방에 한 200mm가 넘는 비가 12시간 강수량 기록을 했거든요.
이게 이 시각 현재는 약간 위쪽으로 올라와서 서울을 비롯한 경기 남부 지방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 이렇게 지금 정체전선이 약간 오르락내리락하면서 비가 강하게 내리는 지역이 약간씩 변동이 있습니다.
서울은 어제 비가 소강상태여서 그때 복구작업을 했었는데 다시 새벽부터 비가 와서 수도권에 추가 피해가 있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이네요.
[김승배]
그렇습니다. 그동안 8일부터 계속해서 많은 비가 내렸기 때문에 모든 지반이 다 약해져 있거든요. 그런 상태에서 조금만 더 내리더라도 특히 산간지방은 산사태가 굉장히 위험하고요. 축대 붕괴위험도 그런 상황입니다. 어제 낮에 서울에 파란 하늘을 볼 수 있는 일시 소강상태에 들었는데 계속해서 그게 끝난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오늘부터 이 시간 이후 비교적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비구름의 폭이 처음에 시작한 8일과 9일보다는 폭이 남북으로 넓어지고 있습니다.
무슨 얘기냐면 당연히 국지적 집중성을 보이는데 그런 강렬한 남쪽 기단과 북쪽 기단의 세력다툼이 팽팽한 힘의 균형을 보이다가 약간씩은 무너지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 정체전선 영향으로 내리는 호우 상황이 금방 오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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