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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폭우 몰고 북상...제주 지나 통영 상륙 예상 / YTN

2022-09-03 3,172 Dailymotion

태풍 '힌남노' 타이완 동쪽 해상에서 느리게 북상
태풍의 눈 뚜렷한 '매우 강한' 태풍 위력 유지
"초속 45m 폭풍 동반 '매우 강한' 태풍으로 상륙"
역대 최악 태풍 '사라'보다 더 강한 태풍 될 듯


11호 태풍 '힌남노'는 매우 강한 태풍의 위력을 유지한 채 북상하고 있습니다.

6일, 그러니까 다음 주 화요일이 최대 고비가 되겠는데, 제주도를 지나 경남 통영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태풍 상황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김진두 기자!

태풍 '힌남노'의 현재 위치와 강도부터 알려주시죠.

[기자]
네 '힌남노'는 현재 타이완 동남쪽 약 40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시속 7km의 아주 느린 속도로 북상하고 있는데, 내일부터는 속도가 2배 정도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힌남노'는 '매우 강한' 태풍의 위력을 유지하고 있는데, 태풍의 눈이 뚜렷하게 보이고 중심 부근에는 초속 47m의 폭풍이 동반되고 있습니다.

태풍은 다음 주 월요일에는 '초강력'태풍으로 더 강해진 뒤 우리나라에 상륙하는 시점에는 '매우 강한' 태풍의 위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역대 가장 강한 태풍인 1959년의 태풍 '사라'와 비슷하거나 더 강한 태풍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태풍은 6일 새벽 3시쯤, 제주도 서귀포 옆을 스치듯 통과해 6일 오전 9시쯤 경남 통영 부근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내륙을 관통해 정오 무렵에는 울산 부근 동해로 이동하겠습니다.

태풍이 내륙에 상륙한 것은 지난해 8월 태풍 '오마이스' 이후 1년 만인데요,

'오마이스'보다 세력이 훨씬 강하고 강풍 반경이 400km로 우리나라 전체가 직접 영향권에 들어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폭우와 폭풍뿐 아니라 해안가에는 폭풍해일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YTN 김진두입니다.






YTN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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