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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재발사 또 연기...'연료 누출' 결함 발견 / YTN

2022-09-03 15 Dailymotion

아르테미스 재발사 또 연기…’연료 누출’ 발견
지난달 29일 첫 번째 발사 실패…엔진 결함 이유
세 번째 발사 일정 미정…문제 심각성 여부 판단


50여 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달 탐사 계획 '아르테미스'의 로켓 발사가 또다시 연기됐습니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연료 누출 문제가 발목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류재복 기자!

아르테미스 발사는 애초 우리 시각으로 새벽 3시 17분으로 예정됐었는데요.

거의 두 시간 전에 발사가 취소됐군요.

어떤 이유입니까?

[기자]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연료 누출 문제가 또다시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정확하게는 연료로 쓰이는 극저온 액체 수수가 새어 나왔기 때문인데요.

로켓 발사장이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현지 시각으로 오후 2시 17분에 발사가 예정돼 있었는데요.

발사를 위해 아침 일찍부터 연료를 주입하는 과정에서 누출된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기술자들이 이를 고쳐보려고 했지만 결국, 발사가 어렵다는 결정을 내리게 된 것입니다.

로켓 발사 연기는 오늘이 두 번째입니다.

지난달 29일 첫 번째 시도 역시 액체 수소 누출과 엔진 결함이 발견돼 미뤄졌습니다.

미 항공우주국은 첫 번째 발사 실패 뒤 엔진 자체의 결함이 아니라 온도를 측정하는 센서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이를 보완하는 선에서 재발사를 추진했습니다.

그래서 며칠 만에 재발사를 시도할 수 있게 된 것이죠.

만약 센서를 교환하기 위해 로켓을 조립동으로 옮겼다면 발사가 한 달 이상 미뤄졌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번에도 문제의 성격에 따라 세 번째 발사 시도 날짜가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나사 측에서는 아직 재발사 일자를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은 지난 1972년 아폴로 17호의 달 착륙 이후 50년 만에 재개하는 유인 달 탐사 계획입니다.

아르테미스는 3단계로 진행되는데, 이번 발사는 무인 우주선 발사인 1단계입니다.

1단계의 임무는 대형 로켓 SLS에 마네킹 3개를 실은 '오리온' 캡슐을 탑재해 발사하는 것입니다.

마네킹엔 각종 측정 센서를 부착해 방사능 등이 장기 비행하는 우주비행사에 미치는 영향 등을 측정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류재복입니다.




YTN 류재복 (jaebog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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