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만의 유인 달 탐사 계획 '아르테미스'의 로켓 발사가 또다시 미뤄졌습니다.
미국 우주항공국, NASA는 아르테미스 로켓인 '우주 발사 시스템' 엔진 하단부에서 액체 수소 연료가 새 나오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NASA는 이에 따라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현지 시각 오후 2시 17분 예정됐던 로켓 발사를 중단했습니다.
NASA는 앞서 지난달 29일 첫 번째 발사를 시도했지만, 엔진 세서의 결함과 연료 누출 등 결함을 발견해 발사를 미뤘습니다.
외신들은 오는 5일~6일쯤 세 번째 발사 시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세 번째 시도마저 실패한다면 로켓을 조립동으로 옮겨 재정비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은 지난 1972년 아폴로 17호의 달 착륙 이후 50년 만에 재개하는 유인 달 탐사 계획입니다.
아르테미스는 3단계로 진행되는데, 이번 발사는 무인 우주선 발사인 1단계입니다.
1단계의 임무는 대형 로켓 SLS에 마네킹 3개를 실은 '오리온' 캡슐을 탑재해 발사하는 것입니다.
마네킹엔 각종 측정 센서를 부착해 방사능 등이 장기 비행하는 우주비행사에 미치는 영향 등을 측정할 계획입니다.
YTN 류재복 (jaebog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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