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그룹 듀스의 멤버로 활동하다 갑작스럽게 숨진 가수 김성재 씨가 메타버스 아바타로 돌아왔습니다.
다음 달 방송될 음악쇼에 등장할 예정인 고 김성재 씨의 아바타는 어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댄스 무대를 선보인 후 앞으로 활동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가족들은 셋이 모이는 날을 기다렸다는 아바타 김성재의 말에 같이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 가슴이 뛰고 놀랍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성재 씨가 꿈이 많았는데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며 그 꿈을 이렇게라도 펼치고, 살아있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나눠주고 떠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1990년대 인기 댄스 그룹 듀스의 멤버였던 고 김성재 씨는 지난 1995년 11월, 23세 나이로 갑작스럽게 숨졌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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