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전날, 일찍 출발해 고향을 찾는 분들이 많은데요.
교통의 중심지인 대전역에는 고향을 찾아온 시민들로 북적인다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동훈 기자!
[기자]
네, 대전역에 나와 있습니다.
대전역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네, 이곳 대전역에는 찾아오는 시민들이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크게 붐비는 모습은 아닌데요.
평일 낮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평소보다 조금 더 많은 수준입니다.
다만 역 관계자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방문객이 늘어날 거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법정 공휴일이 아니지만, 이미 하행선 기차는 대부분 만석입니다.
대전역에서 부산으로 가는 기차는 거의 매진돼 가끔 취소 표가 나오는 수준입니다.
다만 서울로 가는 기차는 아직 여유가 있는 모습입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올해 추석 연휴 기간 모두 3천만 명 이상이 전국 각지로 이동할 거로 전망했습니다.
그 중 574만 명이 오늘(8일) 하루 동안 고향을 찾아 떠날 거로 예상되는데요.
민족 대이동에 발맞춰, 각종 대중교통 수단들 모두 공급량을 크게 늘렸습니다.
철도는 모두 122회 증편됩니다.
KTX는 7만 2천 석, SRT는 1만 8천 석을 늘려 기차로 고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덜어줄 예정입니다.
고속버스는 평소보다 23% 늘어난 하루 평균 5천 4백여 대가 운행되고요.
비행기와 연안여객선도 평소보다 운행 횟수가 크게 늘어납니다.
귀성길에 나선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바로 승용차인데요.
전체 이동 인구의 90% 이상이 승용차로 고향을 찾을 거로 전망되고, 극심한 정체도 우려됩니다.
국가교통정보센터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고속도로교통정보 앱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덜 막히는 길을 찾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자가용 이용 증가에 대비해 휴게소나 졸음 쉼터에 임시 화장실을 확충하고 지원 인력도 추가 배치할 방침입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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