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조약기구, NAT0는 러시아가 어떤 종류건 핵무기 사용을 감행할 경우 '심각한 후과'가 있을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13일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열린 국방장관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스톨렌베르그 사무총장은 다만 일각에서 나토 차원의 '물리적 대응' 가능성이 거론되는 데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그러면서도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은 매우 중요한 선을 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러시아를 향한 경고 메시지를 분명히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발언 수위를 조절한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상순 (s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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