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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역 '지존'은 나...첫 특공무술대회 '부부 챔피언' / YTN

2022-10-16 23 Dailymotion

최강의 특전사를 가리는 특공무술 경연대회가 열렸습니다.

이종격투기처럼 특설 경기장을 만들어 겨루기를 펼쳤는데, 부부 챔피언이 탄생했습니다.

한동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직 특전사들이 팔각형의 특설경기장, 옥타곤 위에서 섰습니다.

최고의 특전사를 가리는 특공무술 경연대회가 열린 겁니다.

한 치의 물러섬도 없는 접전에 분위기는 고조되고, 우승이 확정되자 함성이 쏟아집니다.

체급별로 6명의 우승자가 나온 개인 겨루기에선 특전사 아내와 남편이 나란히 1위 자리에 오르며 부부 챔피언이 탄생했습니다.

[박윤주 중사 / 여군 프리급 우승자, 13특임여단(아내) : 혼자만이 아니라 같이 하니까 기쁨이 두 배인 것 같습니다.]

[제갈 민 중사 / 77kg미만 우승자, 13특임여단(남편) : 오늘부로 절대 이기려고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또 들었습니다. 절대 안 까불려고 마음먹었습니다.]

[박윤주 중사 / 여군 프리급 우승자, 13특임여단(아내) : 오늘 확실히 잡은 것 같습니다.]

'겨루기'가 힘과 기술, 전략의 총체라면, 품새 경기에선 일치성과 정확성, 기백이 중요합니다.

오로지 몸짓과 기합만으로 기선제압에 나선 특전사들.

오랜 연습을 함께한 전우들은 이제 한몸과 다름없습니다.

[박주호 대위 / 품새 우승, 11공수특전여단 : 혼자 꾸는 꿈은 꿈에 그치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고 합니다. 저희 14중대 팀원들이 있었기에 우승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14중대 파이팅!]

특수전사령관기 특공무술 경연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정식대회로 치러졌는데, 육군은 전투력 극대화를 위해, 대회를 정례화한다는 계획입니다.

YTN 한동오입니다.





YTN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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