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와 수출 계약한 K2 전차와 K9 자주포의 납품이 시작됐습니다.
현대로템과 한화디펜스는 오늘 경남 창원 공장에서 폴란드 수출용 K2 전차와 K9 자주포의 출고식을 각각 진행했습니다.
오늘 첫 출고되는 K2 전차는 모두 10대로, 나머지 전차 물량 170대는 2025년까지 폴란드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입니다.
K-9 자주포 역시 오늘 24문의 첫 출하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188문을 폴란드에 차례로 납품하게 됩니다.
지난 8월 현대로템과 한화디펜스는 폴란드 군비청과 K2 흑표 전차와 K-9 자주포 수출을 위한 57억6천만 달러, 약 7조6천780억 원 규모의 1차 이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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