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은 1년 중 가을에만 볼 수 있는 자연의 선물입니다.
YTN 카메라가 절정을 이룬 강원도의 단풍을 포착했는데요.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 것처럼 환상적인 모습을 정혜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강원도 인제군 남면 갑둔리
'비밀의 정원'이란 이름이 붙은 이곳에 울긋불긋 단풍이 절정을 이뤘습니다.
마치 융단을 깔아놓은 듯, 붉고 노란 단풍이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합니다.
아침 햇살이 더해지면 단풍은 형형색색으로 빛나며 아름다움을 뽐냅니다.
오색 단풍을 품은 몽환적인 풍경이 마치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 듯 합니다.
자작나무가 군락지를 이루는 인제 응봉산
흰색 나무와 단풍이 어우러지면 절경을 이룹니다.
빨강 노랑 초록의 화려한 나무들이 뒤엉킨 숲은 1년 중 가을에만 볼 수 있는 자연의 선물입니다.
횡성 태기산은 화려하진 않지만 단아하고 은은한 단풍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온통 주홍빛으로 물든 산, 그리고 그 산 사이를 구불구불 가로지르는 도로가 인상적입니다.
이례적인 10월 대설을 견딘 홍천의 단풍도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선명한 제 빛을 되찾았습니다.
구름 사이로 비치는 강렬한 햇빛과 그 아래에서 빛나는 오색 단풍의 모습에서 자연의 신비하고 강한 힘이 느껴집니다.
깊어가는 가을, 풍경화처럼 아름답고 선명한 단풍의 향연은 전국 곳곳에서 다음 달 중순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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