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실내마스크 해제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전문가 토론회가 열립니다.
실내 마스크 해제 기준은 23일 발표하는데 올 연말 확진자가 10만 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마스크 해제 논의에도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현아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는데 실내마스크 해제 논의가 시작됩니다. 논란이 예상되는데, 어떻게 진행됩니까?
[기자]
실내 마스크 해제 기준에 대한 오늘 토론회는 오후 3시, 공개 진행됩니다.
방역당국은 오늘 토론회의 전문가들 의견과 다음 주 열리는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들은 다음, 재유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준을 확정하고 23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다만, 실내 마스크 해제와 관련한 큰 흐름은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외처럼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나 자율로 바꾸되, 병원 등 고위험군이 이용하는 시설에선 반드시 착용하도록 하는 겁니다.
때문에, 오늘 토론회에서는 실내 마스크 해제 시기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시설 기준을 주로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해제 시기는 논란이 예상됩니다.
겨울 재유행 상황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는 점이 부담인데요.
오늘 역시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7만 명 넘게 발생하면서 목요일 기준으로 13주 만에 가장 많았고 위중증 환자는 465명 사망자는 58명으로, 인명 피해 규모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에서는 올 연말 확진자 증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2주 뒤인 28일, 확진자가 10만 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연구도 나왔습니다.
국내에서도 면역 회피력이 높은 BN.1 변이가 확산하고 있는데도,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지 않고 있다는 점도 실내 마스크 해제 시기를 늦추는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김현아입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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