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주점을 근거지 삼아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하고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10명을 구속상태로, 6명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 가운데 경남 고성군에 있는 유흥주점 업주 A 씨가 지난 1년 동안 선원과 종업원들에게 엑스터시와 케타민 등 마약을 판매했습니다.
A 씨로부터 마약을 공급받은 일당은 대구 유흥업소까지 원정을 가서 마약을 투약하기도 했습니다.
통영해경은 지난 7월에는 양귀비 재배 사범 36명을 검거하고 양귀비 2,400주를 압수하기도 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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