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안무·역사수업까지…특별한 뮤지컬 체험학습
[앵커]
뮤지컬 배우처럼 노래하고, 춤추는 비법 궁금하시죠? 화려하게만 보였던 무대와 그 무대 뒤 스태프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마련됐습니다.
신새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일반 관객에는 '출입 제한 구역'인 연습실로 향합니다.
뮤지컬의 한 장면을 상상해 그림으로 그려본 뒤, 자신 있게 대사도 외쳐봅니다.
"머리에 다이너마이트를 꽂은 채!
한 음 한 음 노래를 배워 박력 있는 안무도 직접 따라 해보고…
"노래도 불러보고 제가 춤도 춰봤잖아요. 그게 전부 다 재밌었어요."
백스테이지를 둘러보고 무대 위에 오르자, 질문이 쏟아집니다.
"질문 있어요! 궁금한 거!"
"너무 적극적으로 자신이 하고 싶어 하는 것들을 이렇게 표현하는 거에 깜짝 놀랐어요."
뮤지컬 '영웅'은 한국사 강사 최태성의 강연을 마련했습니다.
안중근 의사의 삶을 더 깊이 이해하고, 무대 뒤 스태프들의 생생한 경험담도 들을 수 있는 시간입니다.
"배우들이 진짜 이런 준비를 하니 진짜 힘들었다. 이런 생각이 좀 많이 들었어요."
"제가 어렸을 때부터 무대 백스테이지에 대한 꿈도 가지고 있어서 백스테이라는 게 더 와 닿았고, 제 인생에 하나의 꿈을 위한 한 걸음을 내디딘 것 같아서 굉장히 뜻깊었습니다."
공연장에서 열린 '특별한 체험학습', 뮤지컬의 감동은 그만큼 더 커졌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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