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이 원룸촌은 역대급 호황..."2차전지 공장 증설 때문" / YTN

2023-02-18 61 Dailymotion

부동산 한파가 계속되고 있지만 울산의 온산공단 인근 원룸촌만은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합니다.

9조 원대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와 1조 원대 고려아연 2차전지 소재 공장 증설 공사에 근로자들이 몰려들면서 공실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JCN 울산중앙방송 구현희 기자입니다.

[기자]
온산공단 인근의 원룸촌.

주택시장에 한파가 불어닥쳤지만 이곳은 다른 세상입니다.

비어있는 원룸이 거의 없습니다.

이곳 원룸촌이 들썩이는 건 다음 달 착공에 들어가는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때문입니다.

앞으로 4년간 하루 최대 만7천 명이 투입되는데 이로 인해 온산지역 원룸촌이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윤태양 / 공인중개사 : 유례가 없죠. 조선업 호황기에도 이런 경우는 없었습니다. 지금 1만 호 정도의 원룸이 있는데 거기에서 지금 현재 공실이 한 60호 정도…. 지금 공급이 굉장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보증금 100만 원에 월세 20만 원이던 임대료도 200만 원에 35만 원으로 올랐습니다.

보통 1년 이하로 체결하던 계약 기간도 연장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여기에 고려아연도 1조 원 규모의 이차전지 소재 공장 증설에 들어갑니다.

근로자 200명이 추가로 투입되는데 아직 숙소를 다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고려아연 관계자 : 현재는 저희도 좀 부족해서 원룸을 얻고 있어요. 온산뿐만 아니라 여러 군데 알아보는 중입니다.]

이로 인해 온산 인근 지역 원룸들도 공실이 빠르게 채워지고 있습니다.

잇따르는 대규모 공장 건설로 인해 온산공단 인근 원룸촌이 역대급 호황을 맞고 있습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




YTN 구현희jcn (yerin718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30219031040134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