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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구 위해 수십번 연습했다...야구팬 尹 비하인드 영상 공개

2023-04-01 11,431 Dailymotion

야구 팬으로 알려진 윤석열 대통령이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역대급’ 시구 실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은 가운데, 완벽한 시구를 위해 수십 차례 연습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대통령실은 5일 유튜브에 지난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라이온즈와 NC다이노스의 경기 때 윤 대통령의 시구 뒷이야기를 담은 동영상을 올렸다.  
 
윤 대통령은 시구를 앞두고 완벽한 시구 폼을 위해 스무번 넘게 공을 던지는 연습을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영상에서 윤 대통령은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다리의 무게 중심을 이동하는 ‘킥킹’ 동작을 하면서, 무게중심이 앞쪽 발로 옮겨지는 순간 공에 힘을 실어 보내는 ‘파워포지션’에서 정확히 공을 던졌다.  
 
윤 대통령은 이런 연습 뒤 ‘코리아(KOREA)’라고 적힌 점퍼를 입고 마운드에 올라 가볍게 몸을 푼 뒤 시구했다. 
 
이날 윤 대통령의 공을 받은 포수는 삼성라이온즈의 강민호 선수였고, 타자는 NC다이노스의 박민우 선수였다. 박 선수는 스트라이크존을 지난 윤 대통령의 커브볼에 의도된 ‘헛스윙’으로 답했다.
 
시구를 지켜본 허구연 KBO 총재는 ‘역대급 돌직구’라고 칭찬했다. 시구를 지켜보던 선수들이 놀란 표정을 짓는 모습이 화면에 포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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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52780?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