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 소장품 가운데 일부가 위작으로 드러나 대구시가 구입 경위 등에 대한 특별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대구시 감사위원회는 대구미술관 소장품 중 김진만의 '매화' 작품이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에서 두 차례 모두 위작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위작 논란이 제기된 또 다른 작품 3점도 1차 감정에서는 진품 판정을 받았지만, 2차 감정에서는 위작으로 보인다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감사위원회는 이에 따라 위작 구입 경위와 작품 수집 심의위원회의 운영 등을 특별감사할 계획입니다.
YTN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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