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오늘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가죠. 시찰단은 현지 에 도착하자마자 일정을 상세히 설명했는데요.
후쿠시마 현지 시찰은 내일부터 이틀 동안 이뤄집니다.
하지만 이틀 동안 후쿠시마를 둘러보는 게 제대로 된 시찰을 할 수 있는 거냐는 의심의 눈초리도 사라지진 않고 있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시찰단의 시찰 일정입니다. 출국한 어제와 귀국하는 26일을 제외하면 4일, 그것도 후쿠시마 현지 시찰 일정은 단 이틀에 불과합니다. 제대로 검증하기엔 짧은 일정이라는 지적이 나올 법도 합니다.
물론 시찰단의 피폭 가능성까지 고려한 일정이라고는 하지만 말이죠.
시찰단은 후쿠시마 현장 방문 첫날인 내일은, ALPS(알프스)와 오염수가 방류 전 통과하는 K4 탱크의 상태를 확인하고 제어실 설비를 점검합니다.
24일엔 화학 분석동을 방문해 장비와 오염수 농도분석 결과 등을 확인한다는 계획인데요. 시찰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선 강경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국희 /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장·원자력안전위원장 : 문제가 생기면 저희들이 당연히 문제제기를 할 거고요. 필요한 자료가 있으면 당연히 제공을 해달라고 요청을 할 계획입니다.]
짧은 기간의 시찰보다 어떻게 보고 대응하는가가 중요하겠죠.
어민들은 자칫 방류나 수산물 수입의 빌미를 제공하게 되면 '우리 수산업 전체가 붕괴될 수 있다'고 벌써 우려하고 있죠.
우리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시찰에 응해 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앵커 브리핑이었습니다.
YTN 이정미 (leejh0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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