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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남국 자금세탁 의혹' 주장...野 "자기 개혁" / YTN

2023-05-23 934 Dailymotion

여야는 오늘도 김남국 의원의 가상화폐 거액 보유 논란을 두고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국민의힘은 자금 세탁 의혹까지 제기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고, 민주당은 무차별적인 의혹 제기에 선을 그으며, 거듭 쇄신을 약속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완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김남국 의원의 가상화폐 논란 관련 오늘 여야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여야는 어제 공직자 재산공개에 가상화폐를 추가하는 등 가상화폐 관련 입법에 손을 맞잡았습니다.

하지만 김남국 의원에 대한 논란 자체를 두고는 거친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

먼저 국민의힘은 김 의원이 대선 직전 가상화폐로 자금을 세탁했을 가능성과 관련한 의혹을 거듭 제기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대선 당시 김 의원이 기존 해명과 달리 2억 5천만 원 이상을 인출했다는 보도를 언급하며 검찰 수사에 협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윤재옥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코인거래소 연결계좌를 통해서 현금을 인출 해놓고 위장용 통장을 들고나와서 온 국민을 속인 것입니다. 김 의원은 재산신고 때 현금으로 인출 한 이 2억5천만 원은 신고하지 않았습니다. 이 돈은 어디로 갔습니까?]

국민의힘은 또, 당내 '코인 게이트 진상조사단' 회의에서 김 의원이 10억 원가량을 거래했던 가상화폐의 발행사 마브렉스와 만나 '입법 로비' 여부를 추궁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마브렉스 측은 김 의원이 가상화폐가 상장되기 전에 사전 내부 정보를 취득하거나, 자금 세탁을 시도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데 공감하고 내부 감사를 지시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이에 대해 사태를 예의주시하며, 의원 전수 조사 등을 주장하고 있는데요.

다만 탈당한 김 의원에 대한 불법 여부는 검찰 등 수사기관이 따질 일이라며 일축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 : 김남국도 사람이고 인간이에요. 본인이 잘못한 부분은 또 반성도 하고 사과도 한다고 했어요. 그런데 아픈 사람이에요. 상처 난 사람이고 어쨌든 김남국 개인을 보면. 거기에다가 계속 소금을 뿌려서 하는 것이 인간적인 면에서는 이게….]

다만, 논란에서 벗어나기 위한 쇄신요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SNS에서 높은 도덕성은 민주당의 정체성이고, 도덕성을 잃으면 전부를 잃는 것이라며, 엄격한 잣... (중략)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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