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천일염 품귀 현상이 빚어지는 가운데,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천일염 주생산지인 전남 신안군 염전을 방문했습니다.
조 장관은 북신안농협을 찾아 천일염 배송 상황을 챙기고, 염전 창고에서는 최근 생산·재고 현황과 출하 가격 등을 파악했습니다.
조 장관은 이 자리에서 과도한 불안과 잘못된 정보로 천일염 시장의 왜곡이 심하다며 이는 소비자는 물론 생산자에게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천일염은 6~7월에 공급되는 물량만 평년 산지 판매량을 훨씬 넘는 12만 톤에 달한다며 수급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천일염 가격을 과도하게 끌어 올리거나 소비자 불안 심리를 조장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함께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입니다.
YTN 박홍구 (hk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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