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을 비롯해 미국의 주요 도시들에서 성소수자의 권리를 주장하는 대규모 행사가 일제히 열렸습니다.
뉴욕 맨해튼에서는 미국에서 가장 큰 성소수자 축제인 '뉴욕 프라이드 행진'이 펼쳐져 주최 측 추산 7만5천여 명의 성소수자와 200만 명 가량의 관람객이 모였습니다.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행사에는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과 애덤 시프 하원의원도 차량 행진에 함께 했습니다.
올해 행사에서는 보수 성향의 20여 개 주가 미성년자 성전환 치료를 금지하는 입법을 추진하고 성소수자를 후원하는 상품들에 대한 불매운동까지 이어지는 상황에서 열려 그 어느 때보다 항의 목소리가 컸습니다.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등 50여 곳의 '프라이드 행진' 주최자들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위협 받고 있고 그들은 우리의 사랑, 정체성, 자유, 안전, 삶을 해치려고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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