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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에어쇼에서 '사천 우주항공청' 청사진 확인 / YTN

2023-06-28 1,641 Dailymotion

CNES·ESA, 프랑스·유럽 우주 개발의 산실
’뉴 스페이스’ 통해 ’우주 경제’ 생태계 형성
경남, 사천에 우주항공청 건립 추진
경남도의 기능·역할 정립이 주요 과제


경남 사천에 대한민국 우주 개발의 산실이 될 우주항공청이 설립될 예정입니다.

프랑스 파리 에어쇼에 참가한 경남 대표단은 유럽 최대 규모의 우주 연구소인 프랑스 국립우주연구소와 공공·민간 분야의 협력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박종혁 기자가 프랑스 현지에서 취재했습니다.

[기자]
전 세계의 최신 기종 항공기가 총출동한 파리 에어쇼 전시장.

우주 발사체가 우뚝 서 있는 곳이 눈길을 끕니다.

프랑스 국립우주연구소, CNES와 유럽우주기구, ESA의 전시관입니다.

두 기관의 수장이 2023 파리 에어쇼의 화두 가운데 하나인 '뉴 스페이스'를 주제로 열띤 공개 토론을 벌입니다.

'뉴 스페이스'는 정부가 아닌 민간기업 주도로 이뤄지는 우주개발을 뜻합니다.

[강구영 /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 : 뉴 스페이스는 우주의 산업화이고 그 산업화가 우주 경제를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 KAI를 비롯해 새로운 우주산업 생태계가 생길 거라고 생각합니다.]

경남 사천에 우주항공청을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경남으로서는 '뉴 스페이스' 시대의 '우주 경제'는 새로운 도전입니다.

사천 우주항공청의 성공을 위해 지방 정부의 기능과 역할을 명확하게 하는 것이 과제라는 얘기입니다.

이를 위해 박완수 경남지사 등 경남대표단은 프랑스 국립우주연구소와 사천 우주항공청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필립 밥티스트 / 프랑스 국립우주연구소 의장 : 공학, 과학, 기술 관련해서 대한민국이 우주 분야에서도 발전할 수 있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는 지속적인 협력에 대해 완전히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일 겁니다.]

또, 프랑스 남부의 CNES 툴루즈 우주센터도 방문해 사천 우주항공청 개청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 인적 교류도 이어갔습니다.

CNES의 본부는 파리에 있지만, 핵심 연구 조직은 우주항공산업이 집약된 툴루즈에 우주센터를 조성했습니다.

우리의 사천 우주항공청과 비슷한 사례여서 툴루즈 우주센터의 성공 사례는 시사점이 큽니다.

[박완수 / 경남도지사 : 프랑스 우주센터와 자매 협약을 통해서 공공 부분에 대한 협력, 민간 부분에 대한 협력, 인재 양성에 대한 협력까지 서로 협... (중략)

YTN 박종혁 (john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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