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尹-기시다, 나토서 한일회담..."국민 건강 최우선" / YTN

2023-07-09 499 Dailymotion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주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 기간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가 논의될 텐데, 대통령실은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정부 입장을 명백하게 밝히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리투아니아를 무대로, 한일 정상이 또 만납니다.

지난 5월 주요 7개국, G7 때 회담했던 윤석열 대통령과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두 달 만에 재회하는 겁니다.

최대 화두는 단연 오염수 방류 문제입니다.

기시다 총리는 국제원자력기구, IAEA 최종보고서를 근거로 윤 대통령에게 방류 안전성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은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명백하게 밝히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핵심 관계자는 YTN에 우리 국민의 우려를 전달하고 방류 계획과 관련한 실시간 정보 공유나 모니터링 기구 창설, 한국인 전문가 현지 파견 등이 논의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번에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한미회담이나 한미일 3국 정상 간 만남은 계획에 없습니다.

조만간 워싱턴에서 3자 회담이 열리는 만큼 그동안 못 만났던 정상들 위주로 대면해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뜻입니다.

윤 대통령은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을 비롯해 한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의 AP4 회동, 노르웨이와 네덜란드, 스웨덴 정상회담 등 이틀간 10개 이상의 양자 회담을 진행합니다.

나토를 찾는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과 접견도 예정돼 있습니다.

[이도운 / 대통령실 대변인 : 이번 나토 정상회의를 통해서 우리는 국제 안보 협력 강화, 공급망 협력 확대, 부산엑스포 유치, 이런 성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염수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열리는 이번 한일 회담에서 윤 대통령이 여론과 과학 사이에서 해법을 도출할 수 있을지, 외교적 수 싸움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YTN 조은지입니다.


촬영기자 : 김태운 곽영주
영상편집 : 윤용준
그래픽 : 지경윤




YTN 조은지 (zone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0709175846090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