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전북 새만금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영식에 참석해 전 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2일) 개영식 환영사에서 자신도 어린 시절 스카우트 경험이 인생을 살아가는 데 큰 힘이 되었다면서 스카우트 활동으로 길러진 독립심, 책임감, 봉사 정신, 국가에 대한 헌신적 자세가 청소년들을 훌륭한 사회의 리더로 성장시킬 것이라 격려했습니다.
세계 158개 나라 스카우트 대원 4만 3천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어제(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새만금 부지에서 열리며 1991년 강원도 고성 세계잼버리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두 번째 행사입니다.
스카우트행사에서 최고 예우를 표현하는 예법인 장문례를 통해 식장에 입장한 윤 대통령은 대원들과 함께 꿈을 담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도 진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코로나19 이후 첫 대규모 국제 청소년 행사인 세계잼버리의 성공을 위해 관계기관에 안전 대책 등을 철저히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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