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엄지민 앵커
■ 출연 :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신 씨가 영장심사를 받기 전에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을 했는데요. 여기서 본인의 입장을 설명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고 오겠습니다.
[신모씨 / 롤스로이스 운전자 (유튜브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 경찰관님께서 제가 구호 조치를 취했다고 말씀을 하셔서 저는 제가 구호 조처를 했다고만 알고 있었어요. (본인이 한 행동이 본인이 기억이 안 나고, 경찰관이 알려줘야 본인이 한 걸 인지하게 되는 건가요?) 사고 당시 충격이 너무 컸었던지라….]
◇앵커> 상당히 횡설수설하는 모습인데 이 영상 전체를 봐도 전반적으로 진술이 조금 이게 본인이 한 건데 기억이 안 난다는 게 대부분이고 횡설수설하는 이야기더라고요. 일단 이 발언하는 모습은 어떻게 보셨어요?
◆이수정> 일단 진술의 신빙성이 현저히 떨어진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지금 구호조치를 했다고 주장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본인은 과실이었고 과실로 인해서 피해가 발생했을 때 자기는 최선을 다해서 구호조치까지 했는데 그런데 불행한, 운이 나쁜 결말이다 이런 주장인 것 같은데 그런데 문제는 한편 또 저 유튜브에서 기절했다고 얘기를 했거든요. 본인이 사고가 나서 기절했대요. 그런데 기절해서 기억이 안 난다는 건데 기절한 사람이 어떻게 구호조치를 합니까? 그러니까 말이 앞뒤가 맞지 않아요.
맞지 않는데 심지어 이 사람이 한 발언에서 저는 제일 이해가 안 되는 게 경찰이 구호조치를 했다고 그러더라 하는 대목이에요. 도대체 어떤 경찰이 지금 현장에 입회해서 저 사고를 목격하지도 않았는데 구호조치를 했는지 안 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구속이 안 된 것도 좀 이상하지만 경찰이 나서서 구호조치를 했다고 얘기를 해 줬다라는 대목도 그러면 도대체 이 경찰이 누군가. 그것도 좀 궁금증이 듭니다.
대담 발췌 : 최지혜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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