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정대진 원주 한라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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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최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잇단 행보와 발언 수준이강경해지는 분위기입니다.한미일 정상회의,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맞대응으로 보이는데윤 대통령이 오늘 광복절 기념식에서 특히 한미일 3국 공조의 새 이정표가 마련될 거라고 언급해 북한의 추가 도발 여부에도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정대진 원주 한라대 교수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먼저 경축사의 의미부터 짚어볼 텐데 일단 대통령이 자유와 연대를 강조했습니다. 특히나 한미동맹, 또 자유민주주의를 강조했는데 어떤 점이 눈에 띄셨습니까?
[정대진]
선명성 강조한 것이 가장 눈에 띄었는데요. 키워드로는 아마 공산 전체주의라고 하는, 많이 쓰지는 않는 단어인 것 같아요. 보통 자본 주의 대 공산주의, 자유주의 대 권위주의라고 하는 말을 쓰는데 공산전체라고 해서 묶어서 전체주의를 볼 때 현실 공산주의도 전체주의의 한 축으로 묶어서 많이 이야기하는데 그걸 대통령이 경축사에서도 공식적으로 언급을 하면서 자유민주주의와 아주 선명하게 비교 부각을 하면서 우리 자유와 연대를 강조한 것, 이게 아마 가장 눈에 띄는 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잘 안 쓰는 단어라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정대진] 공산전체주의라고 하는 말 익숙하신가요? 공산주의라는 말, 전체주의라는 말을 우리가 따로따로 쓰기는 하는데 그리고 최근에 우리가 자유주의와 권위주의 간의 경쟁, 대결 이런 얘기들을 많이 쓰는데 공산전체주의라고 하는 용어는 대통령이 특별히 이번에 강조해서 아마 쓴 것으로 파악이 됩니다. 그러니까 현실공산주의가 20세기 때 전체주의적인 성향을 띠었죠. 그것들이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기도 하고 과거 또 20세기에 방공 경쟁을 벌이지 않았습니까?
아마 오늘 약간, 보통 지금 자유주의 대 권위주의 간의 싸움으로 보고 있는데 이게 공산전체주의라고 하는 용어를 호출을 하면서 국제적으로도 그렇고 국내적으로도 우리 자유를 강조를 하면서 약간은 대통령의 시각에 조금 더 시계추가 좀 더 뒤로 간 측면에서 선명성을 강조하면서 나름대로 국정 기조를 끌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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