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독증 상담 학생 3년새 '7배'…경계선 지능도 '5배'
난독증으로 상담받는 서울지역 초·중·고 학생이 최근 3년 새 7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지역에서 난독증을 겪어 시교육청의 지원을 받는 학생은 8월 기준 824명으로, 3년 전에 비해 7.4배 늘었습니다.
지능지수가 71에서 84로 '경계선 지능'에 속해 시교육청 지원을 받는 학생도 663명으로, 3년 전보다 5.4배 늘었습니다.
지난 2020년부터 난독·경계선 지능 학생 진단 및 치료 프로그램이 시작된데다, 코로나19 시기 대인 관계가 줄어 발달이 지연되거나 기회를 놓쳐, 최근 발굴되는 학생이 많았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주영 기자 (ju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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