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최근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상승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누가 누가 집을 샀나 들여다 봤더니 외국인이 부동산을 매수하는 건수가 크게 늘었다는 거예요. 얼마나 늘었습니까?
◆홍기빈> 팬데믹이 시작되기 직전이죠, 2019년 말에는 한 3조 원을 조금 넘는 정도였는데요. 지금은 3조 3000억, 3조 4000억 이렇게 되고 있으니까 한 10% 정도가 늘어난 거죠. 급격하게 늘어난 거라고 말할 수가 있겠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보니까 외국인 중에서도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주담대가 전체의 57.9%. 거의 외국인 10명 중에 대여섯 명은 중국인이라는 얘기네요?
◆홍기빈>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중국인들의 주택 구입이 그전에도 많았었는데요. 특히 팬데믹 기간 동안에 집값이 좀 출렁였잖아요. 이때 중국인들이 외국인 부동산 취득자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앵커> 대출을 받으면 잘 갚아야 되는데 외국인들이 받는 주택담보대출 중에서 연체율이 상당하다고 들었습니다. 어느 정도나 되는 건가요?
◆홍기빈> 아직 걱정할 정도는 아닌데요. 바로 지금 방금 얘기한 중국인 대출자들의 문제가 좀 있어요. 이분들이 2배 정도가 늘었는데 0.09%였다가, 연체율이. 지금은 0.18%. 그러니까 아직 걱정할 정도는 아닙니다마는 연체율이 늘어나는 속도가 빠르다. 연체율은 항상 늘어나는 속도가 문제가 되거든요. 이게 좀 빠르다라고 하는 게 지금 걸리고 있죠. 그러니까 우리가 연체라고 하는 게 우리가 국내인들이라고 하면 연체를 한다든가 대출을 갚지 못 한다든가 하면 신용불량자가 된다든가 여러 가지 문제를 겪게 되니까 우리가 연체가 되고 갚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긴장을 하고 준비를 하잖아요. 그런데 외국인들이 대출을 받았을 경우에는 그 문제가 좀 애매하단 말이에요. 외국인들이 가령 우리나라에서 은행에서 더 이상 대출을 받기 힘들어진다고 해서 삶에 큰 고통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러니까 상대적으로 외국인들의 대출 연체 문제가 이걸 어떻게 관리할 것이냐가 굉장히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앵커> 물론 모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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