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석원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조성호 YTN 정치부 기자, 이병일 엠브레인퍼블릭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앤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YTN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민심을 알아보는 정기 여론조사 '민심을 읽다'를 석 달째 실시하고 있습니다. 내년 총선 구도와 전망, 한동훈 법무부 장관 출마설과 '이준석 신당설'을 비롯해 다양한 정치 현안에 대한 유권자들 생각을 들어봤습니다. 지난 19일부터 이틀 동안 여론조사를 맡아 진행한 조사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 이병일 대표, 그리고 정치부 조성호 기자와 조사 결과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일단 조성호 기자, 이번 조사 어떻게 진행된 건지 설명해 주시죠.
[기자]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9월과 10월 넷째 주에 이어서 이번이 세 번째 조사입니다. YTN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11월 19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고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 조사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무선 100% 방식으로 진행했고, 응답률은 11.2%입니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포인트,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됩니다특히 이번 조사부터 저희는 한국조사협회와 국제적인 여론조사 보도 기준에 맞춰서 소수점을 제외한 정수로 보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선거 조사와 관련해선 전화면접, 응답률 10% 이상 조사만 공표하도록 권고하고 있는데. 이런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서 공을 들였고 조사 방식이나 공표 공신력을 높이려는 보완 차원에서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조사 결과 한번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일단 지난 조사들과 비교해서 정당 지지도는 어떻게 나왔습니까?
[이병일]
지난 조사와 비슷한 추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오차범위를 넘어서는 격차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는데요. 정당 지지도, 국민의힘이 25%, 더불어민주당이 36% 그리고 무당층이 37%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지난 10월 조사와 비교해 보면 국민의힘이 3.7% 빠졌고 무당층이 3% 올라간 그런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면 내년 총선에서 투표할 정당도 비슷하게 나왔습니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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