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이 학교에 설치된 음수기 물을 마시고 이상 증상을 보여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어제(12일) 오후 1시 반쯤 충남 천안에 있는 한 초등학교 학생 8명이 단체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호소하고 있다는 신고가 119구급대에 접수됐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아이들은 무사히 귀가했고 건강에 큰 문제는 없는 거로 전해졌습니다.
학교는 학부모들에 시청과 보건소, 교육청 등에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당분간 개인 물병을 지참해 등교해달라는 안내문을 보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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