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가정보원장에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지명
尹, 박진 외교부 장관 후임 조태열 전 대사 지명
조태용 안보실장 후임은 장호진 차관 유력한 듯
국가안보실 산하에 경제안보 담당 ’3차장’ 신설
윤석열 대통령이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조태용 안보실장을,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조태열 전 주유엔 대사를 지명했습니다.
국가안보실 산하에는 경제안보를 담당하는 안보실 3차장직을 새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남기 기자!
대통령실이 오늘 오후 브리핑을 통해 외교·안보 라인 개각을 발표했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공석인 국가정보원장에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을 지명했습니다.
또, 박진 외교부 장관의 후임으로는 조태열 전 주유엔 대사를 지명했습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오늘 오후 정무직 인선을 발표했는데요.
김 실장은 조태용 국정원장 후보자가 주미대사 등 핵심요직을 두루 거친 외교·안보 분야의 전략가라고 소개했습니다.
특히 대미 관계와 대북안보 문제에 정통하다고 강조했는데요.
국정원장 자리는 지난달 26일 윤 대통령이 김규현 원장을 경질한 뒤 현재까지 공석입니다.
김 실장은 이어 조태열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정통외교관 출신으로 양자 및 다자외교 경험이 풍부하고 특히 경제통상 분야에 해박하다고 소개했습니다.
조 지명자는 청록파 고(故) 조지훈 시인의 아들이기도 한데요.
박진 외교부 장관은 최근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내년 총선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국정원장으로 자리를 옮김에 따라 안보실장 후임에는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통령실은 국가안보실 산하에 경제안보를 담당하는 안보실 3차장직을 새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공급망 등 경제안보의 사령탑 역할이 필요해 3차장을 신설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엔 윤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가 열렸습니다.
북한의 잇따른 도발이 한반도와 세계 안보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지적했죠?
[기자]
네, 윤 대통령은 북한 정권은 도발이 오히려 더 큰 고통만 불러오리라는 걸 깨닫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한미일 3국의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 체계가 이번에 원활하게 작동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습... (중략)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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