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전문성을 갖춘 의료기관 90여 곳을 내년부터 3년 동안 전문병원으로 지정했습니다.
복지부는 대형병원에 환자가 쏠리는 현상을 완화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특정 질환에 전문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5기 1차년도 전문병원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질환별로는 관절 21개, 척추 12개, 진료과목별로는 안과 10개, 산부인과 9개, 소아청소년과·외과·이비인후과 각 2개 등이 94곳이 전문병원으로 지정됐습니다.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기관은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있고, '전문병원·전문' 등의 용어를 사용해 광고할 수 있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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