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첨단 기술 박람회, CES를 보면서 참 부럽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데요.
CES를 참관한 오세훈 시장은 '스마트시티' 서울에 '한국판 CES'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종균 기자입니다.
[기자]
라스베이거스 CES의 상징 스피어!
전 세계 150개국, 4천여 개의 글로벌 첨단 기업이 이곳에서 나흘간 혁신 기술의 경연을 펼쳤습니다.
지구촌 관람객 13만여 명이 몰려들어 미래를 체험했습니다.
[크리스토퍼 그레인저 / CES 관람 참가자 : 저에게 CES는 새로운 기술이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자리입니다. 특히 업계의 거물들이 시장에 내놓는 제품이나 특정한 개념을 보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 미치는 경제 파급효과도 큽니다.
올해는 참가기업이 늘어 CES 매출은 2조가 넘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CES 서울관,
국내 스타트업 80여 개가 뭉쳐 혁신 기술을 뽐냈습니다.
[드론 혁신기업 관계자 (CES 서울관) : 한대가 아니라 동시에 수십 대, 수천 대가 비행을 할 수 있는 그런 기술을 가지고….]
여기서 서울시는 '한국판 CES' 구상을 내놨습니다.
오는 10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를 CES 급으로 키워나가겠다는 것입니다.
우선 올해는 참가 도시 100곳, 참가자 2만 명이 목표입니다.
전시관 내 서울존을 조성해 AI 기술을 활용하는 서울의 스마트 라이프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 CES 같은 그런 행사를 서울에서 한번 열어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왔습니다. 여러분 다 도와주실 거죠?]
다만 서울의 행사장이 라스베이거스의 1/5 수준이어서 당장은 힘들어 보입니다.
서울시는 2031년 잠실 스포츠·마이스 단지 완공 시점에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를 참가자 10만 명 이상의 한국판 CES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YTN 김종균입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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