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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 전북특별자치도...尹, 잼버리 이후 첫 전북 방문 / YTN

2024-01-18 118 Dailymotion

128년 만에 ’전북특별자치도’로 명칭 변경
폭넓은 자치권 보장…지역 경쟁력 제고
자치도지사 1호 결재…’민생 도정 운영 계획’
신분증·민원서류에도 ’전북특별자치도’ 표기


제주와 세종, 강원에 이어 전북이 네 번째 특별자치단체로 새 출발 했습니다.

새만금 잼버리 이후 윤석열 대통령도 처음으로 전북을 찾아 특별자치도 출범을 축하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라는 이름 안에 어떤 변화가 담기는지 김민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라북도가 전북특별자치도라는 새 이름을 달았습니다.

줄여서 전북자치도.

명칭이 바뀐 건 지난 1896년 전라도가 전라남·북도로 나뉜 이후 128년 만입니다.

출범식에는 윤석열 대통령도 참석했는데 지난해 여름 새만금 잼버리 개영식 참석 이후 첫 번째 전북 방문입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오늘 지금 이 순간부터 전북은 모든 면에서 완전히 달라질 것입니다.]

전북자치도는 131개 조문, 333개 특례가 담긴 전북특별법에 따라 중앙정부로부터 여러 권한을 넘겨받게 됩니다.

농생명산업과 문화관광산업, 미래첨단산업을 비롯한 5개 핵심 산업을 선정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국가 재정 지원도 끌어낼 계획입니다.

앞서보다 더 큰 자치권을 보장받아 뒤처진 지역 경쟁력을 정상화할 계기를 만든 겁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중앙정부의 권한을 과감하게 지방에 이양해 공정한 기회와 자율성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지역이 잘살아야 민생이 좋아지고 우리 국가 전체의 경제도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는 것입니다.]

김관영 지사는 출범식 아침 자치도지사로서의 첫 결재를 했습니다.

민생회의 개최, 경제 특별대책 추진 내용을 담은 '다 함께 민생 도정 운영 계획'입니다.

[김관영 / 전북자치도지사 : 전북인들이 꾸는 꿈을 반드시 이뤄내서 전북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꼭 만들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주민들이 새로 발급받는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 등 민원서류에도 전북특별자치도라는 새 명칭이 새겨집니다.

전국 대표 낙후 지역으로 산업 기반 부족이나 인구 감소 같은 여러 과제를 마주한 전북자치도.

새 시대가 아직 피부에 와 닿진 않는다는 주민들도 있지만, 바뀐 이름처럼 뭐라도 특별해지길 바라는 기대감만큼은 다들 비슷해 보입니다.

전북특별자치도에서 YTN 김민성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 (중략)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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