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탐사매체 "클린스만에게 정몽규 회장은 동맹 같은 존재"

독일 탐사매체 "클린스만에게 정몽규 회장은 동맹 같은 존재"

독일 매체가 "클린스만 전 축구대표팀 감독에게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동맹 같은 존재"라고 보도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독일 탐사보도 매체인 슈피겔은 아시안컵이 한창이던 지난달 21일 클린스만 감독과의 심층 인터뷰를 공개했습니다.

슈피겔의 마르크 후여 기자는 클린스만 감독이 정 회장과 현대의 영향력을 설명하며 "말도 안 되는 엄청난 일"이라고 말했다면서, 정 회장에 대해 열광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해설했습니다.

또 클린스만 감독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 VIP 구역에서 정 회장을 만나 "감독을 찾고 있냐"고 농담조로 물었는데, 실제 정 회장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고 밝힌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정주희 기자 (gee@yna.co.kr)

#정몽규 #클린스만 #대한축구협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