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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갈등에 '비명' 결집...'이재명 사퇴론'까지 대두 / YTN

2024-02-22 253 Dailymotion

민주, 공천 과정에서 비명계 의원들 불만 고조
어제 비공개 의총서 지도부 향한 성토 이어져
비명계, 여론조사·현역 하위 20% 등 책임론 거론


4월 총선 공천 과정을 둘러싼 민주당 내홍이 좀처럼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당 일각에선 이재명 대표 사퇴까지 요구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대겸 기자!

민주당 분위기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공천을 둘러싼 비명계 의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죠?

[기자]
경선 과정에서 최대 30% 불이익을 받는 현역 평가 하위 20% 명단에 비명계 의원들이 대거 포함되면서 민주당 내홍 수위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어제 2시간 가까이 진행된 비공개 의총에서는 이재명 대표와 지도부를 향한 불만이 폭발했습니다.

출처가 불분명한 여론 조사에 이어 비명계 의원들이 대거 포함된 현역 평가 결과까지 지도부의 책임이 크다는 겁니다.

일각에서 이재명 대표 사퇴론까지 제기되자, 지도부는 논란 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홍익표 원내대표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홍익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하나가 돼도 모자랄 시점에 도리어 민주당이 국민께 실망을 드리고 있어서 대단히 송구합니다. 저부터 책임을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발표된 지역구 첫 경선 투표 결과에서도 친명계 원외 인사들이 약진했습니다.

광주 동남구갑 정진욱 예비후보가 현역 의원인 윤영덕 의원을 눌렀고, 광주 북구갑 정준호 예비 후보 역시 현역 조오섭 의원을 이기는 등 친명 원외 인사들이 줄줄이 공천장을 따냈습니다.

오늘도 민주당은 추가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데요.

서울 송파갑 출마를 권유받은 '친문 핵심'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고향 충주 출마를 권유받은 것으로 알려진 이인영 의원의 포함 여부가 주목됩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상대적으로 공천을 둘러싼 파열음이 크지 않은 모습이죠?

[기자]
국민의힘은 현재까지 253개 지역구 가운데 72.7%인 184곳의 단수·경선 후보를 정했습니다.

민주당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데, 아직 국민의힘의 핵심 지지기반인 서울 강남권과 TK 일부 지역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지역구에서 후보들을 거의 경선에 부치다 보니, 감동 없는 '무음 공천'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 (중략)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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