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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임 첫 해 KS 우승' 이범호 "마음속 MVP 김태군...탐나는 선수 레예스" / YTN

2024-11-06 638 Dailymotion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팀 KIA의 사령탑 이범호 감독이 마음속 MVP로 김태군을 꼽았습니다.

다른 팀에서 가장 탐나는 선수로는 삼성의 레예스를 지목했습니다.

YTN에 출연해 뛰어난 입담을 과시한 이범호 감독의 얘기 들어보시죠.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긴장되는 생방송에 앞서서도 여유를 보인 이범호 감독.

[이범호 / KIA 감독 : (완전 응원했는데) 그 소리가 들렸어요. 응원 소리가, 광주에서.]

아직 감사 인사를 전하지 못한 분을 묻자, 126만 명의 이름이 나왔습니다.

[이범호 / KIA 감독 : 126만 명이라는 엄청난 광주에 찾아주신 많은 팬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우승의 원동력으로 꼽히는 80년대생의 형님 리더십, 핵심은 자율과 결단이었습니다.

[이범호 / KIA 감독 : 선수가 아니라 감독이 선수에게 맞춰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하지만 또 거기에 걸맞은 선수들이 준비가 돼 있지 않으면 그건 과감하게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올 시즌 프로야구 최고의 히트작, 김도영에 대해선 역시 후한 평가를 내렸습니다.

[이범호 / KIA 감독 : 올 시즌에 본인이 했던 대로의 루틴을 잘 지켜간다고 하면 앞으로 항상 매년 30-30 클럽 정도의 성적은 매년 낼 수 있는]

한국시리즈에서 마음속의 MVP는 김선빈에 단 1표 차로 밀린 김태군.

[이범호 / KIA 감독 : 이 자리를 빌려서 김태군 선수에게 내 마음속의 MVP는 김태군 선수라는 말을 꼭 해주고 싶어서]

내년 가장 위협적인 팀은 삼성, 가장 데려오고 싶은 선수로는 삼성의 레예스를 지목했습니다.

[이범호 / KIA 감독 : 원태인 선수는 삼성의 상징이기도 하고, 그래서 원태인 선수는 보류를 시키고 저희랑 경기에서 레예스 선수가 굉장히 잘 던져줬고]

갑자기 몰려든 팬들에게 사인도 해주고, 함께 사진도 찍고.

이범호 감독은 즐거운 마음으로 내년을 약속했습니다.

[이범호 / KIA 감독 : 그럼요. 내년에도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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